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틀로프 프레게 (문단 편집) ==== 샛별과 개밥바라기 ==== 프레게는 이러한 단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자신의 새로운 의미 이론으로 소박한 의미 이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보았다. 그는 언어적 표현의 의미(meaning)를 뜻(sense)과 지시체(reference) 두 가지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그에 따르면 '''지시체'''는 언어가 대응하는 세계 속의 대상을, '''뜻'''은 그러한 지시체를 제시하는 방법(mode)을 말하며 단어의 지시체는 그 단어의 '''뜻에 의해 결정된다.''' 1번 문제를 보면, '박정희와 육영수의 장녀'라는 명사구와, '대한민국의 18대 대통령'이라는 명사구에 대응하는 대상-지시체-은 [[박근혜]]로 동일하다.그러나 두 어구가 지시체를 제시하는 방식-뜻-은 다르다. 또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른 토이의 객원 보컬'은 역시 명사구에 대응하는 대상-지시체-은 [[김연우]]로 동일하지만, 두 어구가 지시체를 제시하는 방식-뜻-은 분명 다르다. 프레게는 이러한 구별을 '샛별'과 '개밥바라기'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다. ||언어적 표현||뜻(지시체 제시 방식)||지시체(세계에서 언어와 대응하는 대상)|| ||'[[박정희]]와 [[육영수]]의 장녀'||[[박정희]]와 [[육영수]]의 장녀||<|2>[[박근혜]]|| ||'대한민국의 18대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대한민국의 18대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2>[[김연우]]||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른 토이의 객원 보컬'||'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른 토이의 객원 보컬|| ||'[[샛별]]'||새벽 동쪽 하늘에 반짝이는 별||<|2>[[금성]]|| ||'[[개밥바라기]]'||해 진 뒤에 서쪽 하늘에 반짝이는 별|| 2번 문제도 비슷하게 해결이 가능한데, '둥근 사각형'이라는 표현은 분명히 지시체(의미)가 결여돼 있기는 하지만, 표현의 뜻, 다시 말해 표현이 주어지고 있는 방식까지 결여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둥근 사각형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은 무의미한 문장이 아니라 유의미한 문장이다. '셜록 홈즈'와 '레스트레이드 경감'도 둘 다 지시체가 없는 표현이라는 점에선 동일하지만, 두 표현이 주어지고 있는 방식은 다르므로 두 표현의 뜻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프레게는 언어 자체가 지닌 의미를 두가지로 분리했다. 그러나 명사나 명사구의 지시체는 직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의 문장(서술문)에 대응하는 지시체는 생각하기 어렵다. 프레게는 '''문장에 대응하는 지시체는 그 문장의 진리치(참/거짓)'''이라고 생각했고 그 문장의 뜻을 '명제'(proposition) 혹은 '사고'(thought)라고 불렀다. 나무위키식으로 말하자면 분명히 다른 뜻의 문서 이름으로 검색했는데 동일한 문서로 리다이렉트된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